"딱 맞아"
딱 맞아 마을의 작고 귀여운 동물들은 각자 딱 맞는 집에서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런데 덩치가 커다란 공룡 브리또는 몸집보다 작은 집에서 옴짝달싹할 수 없다! 작은 집에서 잠들기 위해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 보던 공룡 브리또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영종도 아기장수"
태어날 때부터 무릎에 비늘이 붙어 있고, 우렁찬 울음소리가 돋보였던 아기장수는 금방 기고, 금방 말을 하고 걷기 시작했다. 아기장수는 어깨가 감춰진 날개로 비범한 능력을 발휘했고, 아비와 어미의 살림도 풍족해졌다. 하지만 아기장수의 능력을 질투한 사또는 아기장수의 날개를 잘라 버리라고 명령한다. 아기장수의 부모는 몹시 괴로워하다 결단을 한다. 아기장수는 날개를 무사히 지키고 섬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영종도에서 펼쳐지는 용맹한 아기장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엄마가 왜 좋아?"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것만큼, 아니 그것보다 더 아이는 엄마를 사랑한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엄마와 함께 누워 있던 딸이 이야기한다. "엄마가 너무 좋아. 계속 계속 보고 싶어." "엄마가 그렇게 좋아?" "응! 좋아, 좋아. 왜냐하면&hellip&hellip." 아이가 엄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엄마와 딸의 소중한 일상이 사랑스럽게 펼쳐진다.
"치타 자전거"
아빠 자전거는 치타 자전거, 내 자전거는 네발자전거다. 치타 자전거를 따라 산 너머 마을까지 가 보고 싶지만 오늘도 아빠는 나를 두고 일하러 가 버렸다. 까치 아저씨에게 헌 이빨을 주며 소원을 빌자, 드디어 내게도 치타가 생겼다! 치타는 나를 어디로 데려다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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