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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ㆍ그리스는 누구나 동경하는 여행지지만, 막상 그곳을 여행한 많은 이들이 하루 종일 돌무더기 유적지만 보고서 실망해버리거나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는 데 그친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 PD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터키ㆍ그리스 여행 에세이다. 그리고 관광의 차원을 넘어선 인문학적 탐문 여행으로, 유럽 문명 나아가 현재 우리를 지배하는 서구 문화의 뿌리 고대 그리스를 탐사한다. 터키 땅에 남아 있는 고대 이오니아 문명, 에게 해 섬들의 크레타 미노아 문명과 키클라데스 문명, 그리스 본토의 미케네 문명과 델피의 신탁까지, 이 시간 여행을 통해 서로 다른 공간에 흩어져 있지만 비슷한, 비슷하지만 또 다른 ‘세 개의 그리스’를 그려낸다.
자유와 다양성, 신화와 현실, 이성의 세계와 상상력의 세계가 공존하는 곳. 저자는 터키?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그리스의 신화, 철학, 역사, 문화 그리고 경제 위기로 대표되는 오늘의 그늘까지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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