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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법률회사 소속의 일라이 스톤은 그야말로 남부러울 것이 없는 일류 변호사. 어느 날 잘나가던 일라이의 귀에 조지 마이클의 'Faith'가 들려오고 급기야는 조지 마이클의 환상을 자신의 거실에서 마주한 일라이는 의사인 형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왜 일라이의 귀에서만 음악이 들리는 걸까?
- <로스트>의 방영 이후 시간대의 드라마로 ABC가 내놓은 야심작. 분류상 법정 드라마로 속하지만 숨막히는 두뇌싸움과 법정공방 대신 예지력과 통찰력 그리고 그런 능력으로 인해 따뜻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잔잔하고 코믹한 드라마가 펼쳐지는 휴먼 드라마.
- 안젤리나 졸리의 첫남편이었던 '조니 리 밀러'가 주인공 일라이 스톤역을 <그레이 아나토미>의 '아델' 역할로 익숙한 로레타 디바인은 그의 비서로 등장한다. 또한 세계적인 슈퍼모델 나타샤 헨스트리지는 일라이의 약혼녀로 등장하고 실제 조지 마이클의 깜짝 카메오 출연도 <일라이 스톤> 시즌1의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
- <브라더스 & 시스터스>의 제작자인 그렉 벌란티가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팝가수 조지 마이클의 노래 제목들로 에피소드를 꾸민 것도 이색적이다. 뜻하지 않게 생긴 초능력(?)으로 졸지에 개과천선한 특별한 인생의 변호사 '일라이 스톤'은 현대인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휴먼 드라마 중 단연 눈에 띄는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