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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라는 거장에 가려져 있었던 당시 작곡가들의 매력을 찾아 나선 호헨로헤르 사중주단의 연주로, 베토벤 <라주모프스키> 2번과 단치와 훔멜의 작품을 담고 있다.
특히 단치의 아기자기한 선율미와 훔멜의 장쾌함은 베토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작품성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무엇보다 앙칼진 악센트와 리드미컬함으로 들려주는 <라주모프스키>, 특히 3악장의 러시아 풍 선율은 세련된 연주와 섬세한 녹음이 만나 그 정점을 이루고 있다.
포노포럼 ★★★★★ 만점 이달의 음반, 오디오파일음반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