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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인기 작곡가 귀욤 코네숑의 관현악 작품을 모은 음반이다.
드뷔시, 라벨의 프랑스 관현악 전통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존 윌리엄스와 같은 대중적 감각까지 아우르는 그의 작법은 첫곡 "러브크래프트의 도시"에서부터 분명하게 드러난다. 미국의 호러, 판타지 소설가 하워드 필립 러브크래프트를 인용한 것에서 예감하듯 다채롭고 긴장감 넘치는 강렬한 매력으로 가득하다.
존 콜트레인에게서 영감을 얻은 색소폰 협주곡 "어 카인드 오브 트레인", 르노 카퓌송이 참여한 바이올린 협주곡 "잃어버린 지평선"은 유명한 제임스 힐튼의 동명소설에서 가져온 것이며, 마지막곡 "후회의 무덤"에 이르기까지 모두 듣는이를 사로잡는 감각적 선율과 에너지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