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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색채와 환상적이고 오묘한 이미지로 명성이 높은 사리아호의 최신작
카이야 사리아호는 핀란드의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사색적이고 감각적인 접근으로 명성이 높다.
이 앨범의 최신작들은 이러한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들려주고 있다. 바리톤과 관현악을 위한 <진정한 불>은 초월주의 사상가이자 작가로 유명한 에머슨을 비롯한 여러 텍스트와 어우러져 이상적인 세계를 그린다.
관현악곡 <겨울 하늘>은 옛 그리스 신화의 오리온을 소제로 한 작품으로, 겨울의 찬 기운과 신비한 음향으로 가득하다. 하프 협주곡 <트랜스>는 하프의 고상한 음색과 사리아호 특유의 화사한 관현악 음색과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