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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 사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핫 이슈
최근 구마 사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은 사제들〉과 같은 영화가 개봉하여 흥행했고, 〈손 the guest〉와 같은 드라마가 방송되어 큰 관심을 얻었기 때문이다. 곧 개봉할 〈사자〉라는 영화에도 유명 배우가 구마 사제로 등장한다고 한다. 그런데 구마 사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우선 구마 사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미국 인디에나폴리스 대교구의 구마 사제인 빈스 램퍼트 신부는 “구마 사제와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5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악마에 사로잡힌 것 같다며 구마 사제를 찾는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악마에 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여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다. 교황청에서는 2014년에 국제 구마 사제 협회를 공식 기구로 인정하기도 했다. 현재 30개국 250명의 사제들이 국제 구마 사제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악마는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구마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내쫓는 의식이다. 또한 이 예식을 담당하는 구마 사제는 주교에게 특별히 임명된 사제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귀를 내쫓으라는 임무를 받은 사제들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구마 사제들도 악마가 개입했다고 의심이 되는 사례일 때에는 ‘어느 때보다도 더욱 필사적으로 조심하고 최대한 신중할 것’을 당부받는다. 그만큼 위험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미디어의 영향으로 악의 세계에 대한 ‘해로운 관심’이 늘어 가고 있다. 반대로 한편으로는 인간의 삶에 언제나 존재해 온 사탄과 사탄의 행적들을 모두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와 복음의 가르침을 통해 악마가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바로 그 악마와 예수님이 싸우셨고 이미 그 악마를 이기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점을 명확히 알려 주는 책이 가톨릭출판사(사장 : 김대영 신부)에서 새로 나왔다. 바로 《구마 사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