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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두 개의 무언가, 쇼팽: 녹턴 op.55-1, 피아노소나타 2번,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7번 외
상송 프랑수아(피아노)
상송 프랑수아가 1960년에 가졌던 실황 공연이 처음으로 공식 음반화되었다. 이 연주회에서 프랑수아는 쇼팽, 드뷔시 등 자신의 주력 레퍼토리와 더불어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7번까지 들려주고 있다.
프랑수아는 20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피아니스트 중 가장 개성적인 연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데, 지극히 우아한 서정이 넘치는 멘델스존 무언가나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과 녹턴, 그리고 어딘가 한 가닥 우수가 흐르는 프로코피에프 소나타는 그 진면목을 보여준다. 그의 스튜디오 녹음과는 또 다른 실황의 묘미가 살아있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