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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의 기본 원칙과 5가지의 상생적 파트너십 스킬
팀웍의 중요성 증대와 대인관계 유연성 요구 확대, 이 두 가지 트랜드는 밀접하게 짝을 이루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이 업무가 팀을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그리고 이 팀들이 수시로 형성되고 재형성 되기 때문에, 대인관계의 유연성은 팀에서 팀으로, 상사에서 다른 상사로, 프로젝트에서 다른 프로젝트로,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잘 적응해내기 위한 필수 요건이 되었다.
다행히도 이런 협업을 잘하면서도 ‘동시에’ 대인관계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리더십에 대한 근원적인 재인식이다. 그리고 팔로워십이다. 이 책은 상생(generative)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한다. 상생적 파트너십은 각 개인이 이루어 낼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높은 성과를 도출하며 단순한 총합이 아니라, 더 깊이 있고, 광범위하며, 창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성과물을 도출해내는 관계를 말한다.
상생적 파트너십 모델은 5개의 원칙, 5개의 실행스킬, 일련의 상생적 행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원(guiding principles)은 모든 파트너십, 팀, 조직의 핵심부인 중앙에 위치한다. 이 원칙은 실행 스킬들이 실현되는 구조(뼈대) 역할을 한다. 실행 스킬들(skills)은 서로 매칭되는 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짝이 되는 팔로워십은 원의 왼쪽 편에 있다. 상호 보완적인 리더십 스킬은 대각선으로 반대인 오른쪽 편에 위치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의사결정 지지’는 ‘의사결정 구조화’와 상호보완적이다. 만약 최고의 의사결정을 원한다면, 이들 두 가지 모두가 필요하다. 짝을 이루는 이 다섯 가지 스킬들은 관련된 복수의 행동(behaviors)들을 포함한다. 행동은 하나의 모범사례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조정해서 적용해야 할 것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 예를 들어서, 상황이 변화하면, 리더십과 팔로워십 행동도 상황에 맞게 진화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대인관계의 유연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