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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자연과 멀어졌다. ‘아스팔트 킨트’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흙보다는 아스팔트가 더 익숙한 시대.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시인은 여전히 자연을 노래하고 있다. 도시의 문명화가 자연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 것이리라. 시집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스팔트 바닥 틈새로 피어난 꽃을 바라보는 시인의 섬세한 시선을 말이다.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을 발견하는 일, 그것이 바로 시인의 시선 아닐까. 이러한 시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삭막해진 마음 한구석에도 따뜻한 긍정 에너지가 움트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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