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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사는 인생, 가족 지구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가족 여행을 다니기 전, 저자는 자신이 경주마 같다고 생각했다. 가족을 위해 경주마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가끔 뛰고 싶지 않았고 부상당하거나 더 나이가 들면 경주에 나갈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외로워지곤 했다. 파산 위기까지 내몰렸던 시기에 저자는 경마장 밖의 세상을 만나보기로 마음 먹었다.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게 아닌 산책하는 즐거움도 느껴보고 싶었다.
한국의 아버지들은 언젠가부터 곁눈질을 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고립된 아버지의 고독에는 대부분 관심이 없다. 부상당하지 않고 오래 달리기 위해 저자는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했다. 5인 가족이 ‘생활하듯’ 여행을 하자! 세 아이를 키우며 부모가 과연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했고 저자가 찾은 답이 여행이었었다.
큰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전세계 100개국을 돌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로 아이들 방학에 맞추어 여행을 계획하고, 서울에서의 생활비 수준으로 저렴하게 여행을 한다. 경비 때문에 늘 휘청대지만 세 아이의 교과 관련 학원비를 지출하지 않고 부부는 쇼핑 등 과한 소비를 하지 않는다. 다른 소비를 모두 줄이는 대신 여행이 곧 이 가족의 일상이 되었고,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교육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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