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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전 걸작들을 소환한 명 연주
-피아니스트 노예진 첫 음반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발매
<‘특별함'이 있는 피아니스트>
웬만한 남성 피아니스트들에 버금가는 파워와 음량을 구사하는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나 스트라빈스키 페트르슈카 같은 초고난이도 곡들도 무난히 소화하는 테크닉은 물론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과 감성을 동시에 겸비한 피아니스트.
전 세계 수 많은 피아니스트들의 교수님이자 피아노 계의 살아있는 거장 매너헴 프레슬러(Menahem Pressler) 인디애나 교수가 언젠가 "의심의 여지 없이, 노예진은 내가 지난 60여 년 간 가르친 모든 학생들 가운데 가장 재능있는 피아니스트 가운데 하나다. 풍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곡들을 연주해 내는 능력을 가졌다. 무대에서의 존재감이 매우 뛰어나며 타인을 대하는 태도도 특별하다."라며 노예진을 평가한 대목처럼 그녀에겐 정말 뭔가 '특별한' 것이 존재한다.
<하이든의 건반 음악>
요제프 하이든은 교향곡과 현악4중주로 특히 유명하지만, 사실 그가 남긴 52곡의 피아노 소나타들도 클래식 음악사에 길이 남을 숨은 진주 같은 존재다. 베토벤, 슈베르트 등의 피아노 음악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연주되지만 하이든의 피아노 곡들은 화성적인 기법이나 독창적인 리듬과 조바꿈, 다양한 음악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고전주의 악파의 정점에 있는 음악들이다. 그래서 어찌 보면 이 음반은 하이든 피아노 음반이 거의 전무한 국내 음악계에선 굉장히 신선한 '사건'이라 할 만하다. 하이든의 모든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52번, 비교적 초기에 작곡되었던 46번과 24번, 10여 년의 시간차를 두고 작곡된 48번 등이 수록돼 있다.
본 음반에서 노예진은 고전주의 악곡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그녀만의 세련된 표현과 해석을 들려준다. 각 곡마다 적절한 템포와 강약조절도 일품이다.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는 몰입을 이끌어 내 60분의 러닝타임이 마치 한 순간처럼 지나간다. 뛰어난 연주와 해석은 물론 풍성한 음반 부클릿까지 잘 갖춰져 ‘듣는’ 즐거움은 물론 음악을 들으면서 찬찬히 부클릿 해설을 읽어 내려가는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또한 순수 빈티지 아나로그 사운드의 장점과 고해상도 디지틀 기술을 접목하는 NCM KLASSIK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사운드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본 음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하이든의 위대한 피아노 곡들이 재조명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CM KLASSIK]
NCM KLASSIK은 한국의 정통 클래식 음반 레이블로서 모든 음반들을 기획부터 마스터링까지 직접 자체 제작하고 있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은 물론 유망주들을 발굴, 기획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우수한 레코딩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반세기 유럽 클래식 음반들에서 들을 수 있었던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www.NCMKLASS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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