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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무간도’를 능가하는 스릴러와 서스펜스를 투영하며 최고의 찬사를 얻어냈던 영화 ‘The Departed’ OST 바이닐 발매
Martin Scorsese 감독의 연출과 Leonardo Dicaprio, Matt Damon. 그리고 Jack Nicholson과 Martin Sheen의 완벽한 대결 구도가 인상적이었던 영화 ‘The Departed’는 OST 역시 많은 주목을 이끌었던 작품이다. 바이닐로는 처음으로 제작되어 공개되는 이번 음반에는 영화 전편에 걸쳐서 흐르던 명곡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Leonardo Dicaprio의 고뇌하는 심정과 어울려 극한적인 감정 이입을 이끌었던 Dropkick Murphys의 ‘I'm Shipping Up to Boston’을 필두로 Bad Finger의 ‘Baby Blue’, Roy Buchanan의 ‘Sweet Dreams’, The Rolling Stones의 ‘Let It Loose’ 등이 트랙에 위치해 있다.
극중 반전의 계기를 이끌었던 하이라이트는 단연 Leonardo Dicaprio와 Vera Farmiga의 러브 씬 장면이다. 이 씬에서 사용된 음악은 Pink Floyd의 ‘Comfortably Numb’이다. 연출에 극적인 기운까지 제공했던 이 곡은 Roger Waters와 Van Morrison, The Band가 새롭게 레코딩한 버전으로 삽입되었다 이외에도 Howard Shore가 지휘하고 Marc Ribot가 기타를 담당한 ‘The Departed Tango’ 역시 지속적인 리퀘스트를 얻어내고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