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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에서 파국으로 치닫는 강렬한 충격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작곡가 아론 제이 커니스는 현재 미국 현대 음악계의 거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며 통제 불능(‘타란툴라’)으로 치닫는 ‘플루트 협주곡’, 작곡가 자신이 ‘플루트를 위한 연애편지’라고 묘사했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에어’, 걸프전에서 영감을 얻은 ‘교향곡 2번’의 강력한 충격파로 구성된 본 음반(세계 최초로 수록된 두 작품 포함)은 미니멀리즘과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의 스타일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교향곡 2번’ 4악장 마지막 부분에서 분출하는 ‘붕괴’의 이미지는 말러의 ‘헤머’ 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마린 알솝과 레너드 슬레트킨의 해석은 압도적이다.
* ‘플루트 협주곡’(1-3번 트랙), ‘에어’(4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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