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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4인조 인디록 밴드 빅 띠프(Big Thief)는 Saddle Creek Records를 통해 데뷔작 [Masterpiece] (2016)과 2집 [Capacity] (2017)를 발매했다. 그중 2집은 2017년 올해의 앨범 리스트에서 최상위권에 들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년 만의 3번째 앨범 [U.F.O.F.]은 4AD를 통해 공개되었다. (제목은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친구(Friend)"의 "F"를 추가한 것) 피치포크 미디어는 이를 두고 "작은 마을 어딘가에서 자라면서 우주선과 록 밴드 등 외부 세계를 꿈꿔왔던 이들에게는 익숙한 환상"이라 표현하며 평점 9.2의 '베스트 뉴 뮤직'으로 선정했다. 빅 씨프 특유의 은은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가 곡에서 지속된다. 다수의 미디어가 극찬한 전작 [Capacity]의 포크 록적 요소를 답습하면서 익스페리멘탈 성향이 더해졌고 밴드의 스케일 또한 확장된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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