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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야노스 슈타커와 함께 미국 음악계를 양분했던 첼리스트이자 요요마를 비롯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던 레너드 로즈의 대표적인 레코딩을 모은 선집이다.
1945-61년에 걸쳐 만들어진 10개의 오리지널 앨범에는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만 협주곡 등 중요한 첼로 레퍼토리가 망라되어 있다.
음악적 과장이나 지나친 개성을 표출하기보다는 언제나 작곡가의 악보에 깊이 파고드는 로즈의 지성적인 해석과 빈틈없는 기교,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앙상블이 은은한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