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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낭만주의자’라 불렸던 피아노의 거인, 슈라 체르카스키가 1950-61년에 발표했던 정규음반 12장에 다양한 보너스 음원이 덧붙여진 10CD 박스반.
체르카스키는 호프만, 라흐마니노프 등 19세기 낭만주의 전통을 따르며 쇼팽과 리스트, 라흐마니노프에서 잊을 수 없는 개성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러시아 악파 특유의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차이코프스키 협주곡과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거장의 또 다른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매혹적인 소품까지 체르카스키의 모든 것을 담아낸 에디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