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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작품에서 누리는 환상적이고 경이로운 경험
첼리스트 크세니아 야코비츠는 로스트로포비치와 푸르니에, 나바라의 제자이며, 가스파르 카사도 콩쿠르 우승자이자 데트몰트 음대 교수이다. 피아니스트 네나드 레치치는 피에르-로랑 에마르의 제자로, 쾰른 음대에서 가르치고 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 두 연주자는, 이 앨범에서 베토벤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을 덜어내고, 음악이 말하는 메시지에 진정성있게 접근한다. 그래서 야코비츠의 첼로는 노래하며, 레치치의 피아노는 가볍게 공감을 누빈다.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에서 이러한 환상적인 경험은 흔치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