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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휘자의 산실 핀란드에서도 발군의 행보를 이어온 에사 페카 살로넨이 새로운 악단을 이끌었다.
제네바 호반, 에비앙의 '그랑주 오 락' 음악당에 소집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유럽 최고 악단에서 활동하는 젊은 주역들로 꾸렸다. 살로넨의 베토벤은 에비앙 생수 만큼이나 투명하고 간결하다. 지휘자며 작곡가인 그가 뜻밖에 베토벤의 악보 밖으로 걸어 나가려는 듯한 모습도 흥미롭다.
스물세 현악 주자를 위한 '변용'은 바로 에비앙 건너편 몽트뢰에서 쓴 슈트라우스 최만년작으로 에로이카의 '장송' 선율을 그 주제로 한다. 최선의 의도가 최상의 연주와 만났다.
* 연주: 에사 페카 살로넨 (지휘), 신포니아 그랑주 오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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