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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버라이어티하다
우리 모두는 매일 퇴사를 꿈꾼다. 직장인의 흔한 거짓말 중 하나가 “회사 때려쳐야지”라는 말이라고 하니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회사 때려치우고 나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어보면, ‘쉰다’ ‘여행한다’ ‘책 읽는다’ ‘운동한다’ 등의 대답을 한다. 그렇다면 매일 퇴사를 하면 어떨까? 매일 여섯 시에 퇴사해서 쉬거나, 여행(준비)하거나,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고 다음날 아홉 시가 되면 입사를 한다. 퇴근 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유튜브 보며 시간을 때우지만 않는다면, 하루가 평생인 것처럼 매일 입사하고 퇴사한다면, 그 인생은 참으로 즐거울 것이다.
평범한 직장인인 이어진 씨에게 퇴근 후에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헬스, 크로스핏, 맨몸 운동, 달리기, 걷기, 산행, 수영, 프리다이빙, 독서, 영화 감상, 색소폰 연주, 자전거, 테니스요”라고 말이다. 평범한 직장인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들으며 우리는 비범함을 느낀다. 그리고 나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아주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저자처럼 턱걸이 20개를 목표로 하나씩 늘려나가기만 해도 좋다. 퇴근길에 카페에 앉아서 그동안 눈에 들어오지 않던 책 몇 페이지를 읽어도 좋다. 자전거를 타고 떡볶이를 먹으러 가도 좋다. 퇴근 후에 하는 것들은 성과가 목표가 아니라, 나의 만족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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