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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6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의 이야기.
난임은 비단 이름 모를 누군가의 일이 아니다. 우리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이 많다. 그들은 오늘도 주위의 시선과 마음 저편에서 밀려오는 자책감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렇게 아픈 마음을 지닌 채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1장과 2장에서는 ‘왜 하필 우리일까? 이렇게 간절히 아이를 바라는데 왜 오지 않을까?’ 정답을 알 수 없어 더 괴로운 난임의 과정을 되짚는다. 결혼한 지 1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용하다는 병원, 한의원, 미신, 소문까지 모두 시도해 봤지만 아이는 찾아오지 않고, 아직 젊다는 막연한 믿음으로 흘려보내기를 1년, 2년…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그 시간 동안 저자는 인정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과 멀어지고, 사회적 편견에 마음을 다친다. 난임의 무게를 오롯이 감당하며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람이 되어 버린다.
3장에서 저자는 왜 아이를 가지려는지, 진정 아이를 낳겠다고 선택하고 책임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뒤에 있었던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사실은 두려워서 외면했던, 받아들일 수 없던 난임과 제대로 마주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모든 인생의 계획과 행복의 기준을 아이에게 맞춰 살아온 지난날을 넘어 자신과 아이를 위한 성장의 시간으로, 좋은 부모가 될 준비시간으로 삼아 다시 아이를 향해 온 마음을 다한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가 왔을 때도 행복한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일념으로 매일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글을 쓰며 이 세상의 수많은 난임 부부와 예비 엄마에게 함께 나아가자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네가 오는 그날까지’ 씩씩하게 걸어가자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삶을 택한 모두가 자신을 마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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