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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마블(Black Marble)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크리스 스튜워트(Chris Stewart)의 프로젝트 명이다. 2012년 EP 앨범 [Weight Against the Door]와 첫 정규 앨범 [A Different Arrangement]를 공개하면서 ‘신선한 콜드-웨이브(Cold-Wave)의 재림’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신스팝과 뉴-웨이브 음악 팬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
이후 인디 일렉트로닉 명가 고스틀리 인터내셔널(Ghostly International)을 통해 두 번째 앨범 [It’s Immaterial](2016)을 발표한다. [It’s Immaterial]은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멤버이기도 했던 인디 밴드 팀 로비스페어(Team Robespierre)의 타이 쿠브(Ty Kube)의 탈퇴, 크리스 스튜워트가 뉴욕을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거점을 옮기는 등 역동적인 변화의 시기에 공개된 앨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범은 파스텔 컬러의 신스, 강화된 보컬 이펙트, 감성적이고 빈티지한 멜로디를 조화롭게 담아내면서 블랙 마블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리는 수작이 되었다.
세 번째 정규 앨범 [Bigger Than Life]는 크리스 스튜워트가 뉴욕을 떠나오며, 제법 많은 변화를 겪고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하면서 새로운 삶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는 [Bigger Than Life]를 통해 이전과는 달리, ‘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전작에 비해 긍정적이며 유쾌한 감성의 사운드는 뉴욕이 아닌 로스앤젤레스의 특성에서 기인한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크리스 스튜워트는 이전과는 달리 아날로그 방식으로 새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과정을 제외하고는 클래식한 신디사이저로 전곡을 만들었다. 또한 보컬 녹음 방식 또한 새롭게 접근하였는데, 이전과는 달리 믹싱 작업 이전의 보컬 상태를 최대한으로 유지해내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최상의 상태로 구현하였다.
이렇게 새로운 장소와 신선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Bigger Than Life]는 경쾌한 업 비트의 신스팝 넘버 ‘One Eye Open’, 멜랑콜리한 멜로디에 다채로운 신스 결이 전해오는 ‘Feels’, 레트로한 질주감의 캐치한 신스/뉴웨이브 팝 싱글 ‘Bigger Than Life’를 비롯,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블랙 마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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