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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 : 메시아 (2for1)
연주자: 레자르 플로리상, 윌리엄 크리스티(지휘)
수없이 많은 메시아가 범람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구미에 맞는 음반은 의외로 드문데, 크리스티의 메시아는 가장 까다로운 사람의 요구도 충족시킬 만한 훌륭한 연주이다.
독창자 중 누구 하나 처지는 사람 없이 고루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지만, 그 중에도 특히 소프라노 바바라 슐리크의 기품에 넘치는 맑은 목소리가 인상 깊다. 오케스트라와 합창 또한 들으면 들을 수록 푸근하게 우리의 가슴을 파고들어 다른 메시아에 실망한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어보도록 권하고 싶다.
*음악의 세계 쇼크
BBC Music Magazine Christmas Issue 2013
“Christie negotiates both wide-eyed wonderment of the Nativity and the pathos of Part II with aplomb in a performance underpinned by luxury casting and instrumental fin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