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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연주: 페터 마테이(바리톤), 라르스 다비드 닐손(피아노)
44회 그래미 어워드 오페라 부분에서 수상한 스웨덴을 대표하는 바리톤 페터 마테이는 메트로폴리탄, 라 스칼라, 코벤트 가든 같은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 무대에서 각광받는 성악가이다. 모차르트 ‘가짜 여정원사’로 데뷔하여 돈 조반니, 예프게니 오네긴, 파르지팔, 탄호이저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오페라 가수로서 출중한 연기력과 미성을 갖추고 있다.
50대 중반이 된 지금 독일 리트의 최고 걸작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놀랄 만큼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라르스 다비드 닐손은 24개의 노래 속에 담긴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며 마테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