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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욕망으로 만들어진 마술 같은 클래식 로큰롤
Mando Diao, [Bang]
Mando Diao
스웨덴 볼렝에에서 시작된 개러지 록 밴드 만도 디아오는 젊은 혈기로 세상에 튀어나와 로큰롤 씬에 출사표를 던졌고, 스웨덴은 물론 전세계에 그 이름을 전파하면서 여전히 진행형의 로큰롤을 펼쳐 보이고 있는 중이다. 재능으로 똘똘 뭉친 악곡, 그리고 밴드가 내뿜는 격정적인 에너지의 앨범 [Bring 'Em In]을 2002년에, [Ode to Ochrasy]를 2006년에 발표했으며, 이후 [Hurricane Bar], [Ode to Ochrasy]가 독일에서 골드 디스크를 획득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어 발표한 [Never Seen The Light Of Day] 경우 오래된 소울과 스칸디나비아 반도 / 북유럽 민속 음악을 실험적으로 도입해냈고, 다음 작품 [Give Me Fire!]에서는 스웨덴 힙합 그룹 라틴 킹스(The Latin Kings)의 살라 살라즈(Salla Salazr)를 프로듀서로 기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팬들을 만족시켰다.
[Give Me Fire!] 앨범 또한 독일에서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밴드 최초의 스웨덴어 앨범인 [Infruset]는 스웨덴의 저명한 시인 구스타프 프로딩(Gustaf Froding)의 죽음 100년을 기념하면서 그의 가사를 붙이기도 했다. [Infruset]를 통해 스웨덴 차트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후 앨범은 차트에서 무려 97주를 머물렀고, 싱글 'Strovtag I Hembygden' 또한 연속 100주 이상을 차트에 머물렀다. 신스 팝 스타일로 변신한 2014년 작 [Ælita] 등 이들은 꾸준히 스스로의 스타일을 변형시켜갔다.
[Bang]
지금의 만도 디아오는 구스타프 노렌의 공백을 옌스 시버스텟(Jens Siverstedt)으로 채워내고 있다. 기타와 백업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이번에 공개되는 새로운 앨범 [Bang]에서 그 지분을 넓혀 대부분의 수록 곡을 비요른 딕스가드와 함께 작곡해냈다. 심지어는 앨범의 프로듀스와 믹스까지 담당해내면서 꽤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매혹적인 버스와 격렬한 샤우팅의 후렴이 교차하는 앨범의 첫 트랙이자 첫 싱글인 'One Last Fire' 하드 록 풍의 기타 리프로 시작되는 'I Was Blind', 파티 튠 'Bang Your Head' 같은 트랙들에서도 확실히 만도 디아오 특유의 원초적 색채가 감지되곤 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비교적 차분하게 전개되는 'Long Long Way', 댄서블한 비트의 'Don't Tell Me', 무엇보다 AC/DC스런 리프와 리듬으로 시작해 뉴 웨이브로 연결해내는 'Get Free' 같은 트랙들이 흥미롭다. 비교적 부드러운 편인 'My Woman', 인상적인 블루스 리프의 'Scream For You', 그리고 'Society'에서 만도 디아오 특유의 혈기를 폭발시켜내면서 앨범을 종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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