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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지는 1710년 이탈리아반도의 중동부에 위치한 예지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고향에서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이후 나폴리로 건너가 포베리 데 제주 크리스토 음악원에서 본격적인 음악교육을 받았다. 학창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과시했던 그는 자신의 첫 오페라인 ‘라 살루스티아’를 1732년에 산 바르톨로메오 극장에서 초연하지만 이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그리 신통치 못했다. 하지만 희극 ‘연애하는 수도사’, ‘명예로운 포로’, ‘하녀에서 마님으로’ 등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면서, 당대 최고의 인기작곡가로 등극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1736년 불과 2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페르골레지: 일 플라미니오 [한글자막]
후안 프란체스코 가텔(폴리도로)/ 라우라 폴베렐리(플라미니오)/ 마리나 데 리소(주스티나)/ 소니아 욘체바 (아가타) 외/ 오타비오 단토네/ 아카데미아 비잔티나
▶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에 인용되었던 친근한 선율들을 담은 코믹 오페라
페르골레지는 불과 26년의 삶을 허락받았지만, 그 짧은 생애동안에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작곡가로 군림할 수 있었다. 그의 탄생 300주년이었던 지난 2010년 작곡가의 고향인 예지에서는 그동안 세월 속에 망각되었던 그의 여러 작품들이 다시 무대에서 공연되었었는데, 3막의 희극인 <일 플라미니오>도 그 중의 한 작품이었다. 그의 음악적 역량이 최고조에 도달했었던 무렵인 1735년에 나폴리의 테아트로 누오보에서 초연되었던 이 유쾌한 코미디는 작곡가 특유의 빼어난 선율미로 가득 채워졌는데, 특히 이 작품에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풀치넬라'에 전용됨으로써 애호가들의 귀에 더 한층 친숙해진 아리아들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폴란드 출신의 연출가 미할 즈나니에츠키는 극장의 독특한 구조를 입체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별다른 무대세트의 도움 없이도 이 작품의 연극적인 매력을 충실히 살려내었고, 최근 시대악기 연주계의 블루칩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오타비오 단토네의 생기 넘치는 관현악반주 또한 가수들의 유쾌한 가창을 충실히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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