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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딩: 베토벤-1946년 11월 10일/베를린, RIAS방송국, 브람스-1945년 11월 18일/베를린, 미군 방송국
녹음정보: 모노
세계2차대전 이후 얼마 후에 첼리비다케가 베를린 필을 지휘했던 귀중한 음원. 오랫동안 폐반이었던 타라 레이블의 명반을 알투스가 리마스터링하여 발매했다.
푸르트벵글러의 후계자로 꼽혔던 젊은 첼리비다케의 패기 넘치는 힘찬 연주를 더욱 좋은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푸르트벵글러가 나치로 인하여 연주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던 베를린 필 격동기에 30대의 젊은 나이에 지휘대에 오른첼리비다케의 연주를 들려준다.
1947년에 푸르트벵글러가 복귀할 때까지 대리 수석 지휘자 같은 지위였으나, 실질적인 후계자로 인식되고 있었다.
수록된 연주는 만년의 것에 비하면 거칠긴 하지만 느리고 장중한 아다지오부터 강렬한 추진력이 넘치는 알레그로까지 템포와 텐션을 대담하게 조절하며 강렬한 음악을 구축하고 있다. 차분히 참고 참아 끝에 폭발하는 레오노레 3번과 어두움이 농후한 브람스 4번을 최대한 충실히 표현하려는 비장함이 전해지는 앨범이다.
분명 카리스마의 편린을 느끼게 하면서도, 아직 정리하지 못한 무언가를 안에 간직한, 그 시기의 첼리비다케만이 가능한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여전히 푸르트벵글러 색이 배어있는 베를린 필의 울림도 이 앨범의 매력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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