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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당시 유럽을 충격에 빠뜨린 문제작!
빅토르 위고의 가장 완성도 높은 숨은 명작 『웃는 남자』
화려했던 궁정의 뒷면에 감춰진 광대들의 공연장, 빈민가 시장, 무도회장, 웅장한 고성 등을 화려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한 걸작!
입이 찢어져 평생 웃는 남자로 살아야 하는 그윈플렌이라는 인물은 우리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다. 『레 미제라블』 『노트르담의 꼽추』 등 뛰어난 걸작을 남긴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숨은 명작, 『웃는 남자』!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1869년 초판본 표지이미지 『웃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지 되새겨 보자.
힘들고 버거운 현실 앞에서도 최선을 다해 웃어야만 하는
수많은 ‘그윈플렌’에게 바치는 헌사
입의 양쪽 가장자리가 찢어져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미소를 가진 채 살아가는 웃는 남자. 그는 늘 입이 귀에 걸려 있다. 슬퍼도, 아퍼도, 화가 나도 그는 웃음을 멈출 수 없다. 웃음을 강요받아야 하고, 미소를 늘 달고 살아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은 우리에게 웃음과 삶을 연결지어 반추하게 한다.
생각은 웃지 않지만 얼굴은 언제나 웃고 있는 사람. 이 얼마나 그로테스크한가. 그럼에도 우리는 그의 웃음에 매료되고 만다. 21세기인 지금 그가 환생하여 곳곳의 거리에서 우리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이나 은행, 음식점, 매일 지나치게 되는 계산대와 거의 모든 서비스업에서 최선을 다해 웃고 있는 여러 그윈플렌이 있다. 힘들고 버겁지만 벗어날 수 없는 처절한 현실을 수많은 그윈플렌은 견디고 있다. 분명한 것은 악마인 듯, 천사인 듯, 알 수 없는 웃음을 가졌지만 그윈플렌들은 인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지금 누군가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위안을 건네며 도움을 준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그윈플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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