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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귀기울여주는
한 밤의 다정들이 모인 곳, 라디오
『근린생활자』 『안녕, 뜨겁게』의 배지영 작가가
그곳에서 직접 길어 올린 삶의 작은 기쁨과 위안들
밤의 사람들은 낮의 사람들보다 훨씬 너그러웠다. 상처 때문에 잠 못 이루어도 다른 이의 아픔에 기꺼이 공감할 줄 알았고 위로하고 싶어 했다. 지친 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누군가의 다정한 사연이 괜스레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별일 아니지만 사랑스럽고 따뜻했던 기억들, 갈팡질팡하다 전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들, 친구, 애인, 가족에게 이제야 내보이는 솔직한 마음들이 모인 곳, 진심이 가득한 라디오를 찾게 되는 이유다. 소설가 배지영은 이곳에서 직접 사연을 고르고 전하고 나누는 일을 해왔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 속에서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 그녀가 기록해온 삶의 작은 기쁨과 위안들을 함께 읽다 보면 또다시 찾아올 내일을 살아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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