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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늘 사라집니다.”
자신에게 다정한 순간을 허락해본 적 없는 어느 소녀의 이야기
사라졌지만 무심히 잊힌 여자들에 대한 반성
어쩌면, 지금을 살아가는, 살아남은 모든 여성에게 보내는 격려
에드거상 YA 소설 부문 대상, 시빌스상 YA 소설 부문 대상, 오디세이상 수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많은 이야기가 그렇듯, 이 이야기도 여자아이가 죽음을 당하며 시작합니다.”
소설 『세이디』는 아예 이렇게 시작한다. 여성에 향한 이해 불가능한 폭행 또는 죽음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너무나 큰 문제이지만 그 때문에 큰 문제로 보지 않기도 한다. 꾸준히 여성의, 상대적으로 더 약자인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해온 작가 코트니 서머스는 『세이디』에서 여동생의 죽음을 계기로 또 다른 여자아이 세이디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맞서는지를 보여준다. 세이디가 어떤 일을 겪을지, 어떤 행동을 할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해 흥미롭게 그리면서도, 이를 통해 무심했던, 혹은 무지했던 세상 사람들을 일깨운다. 『세이디』는 출간 후 바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의 미스터리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에드거상의 YA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를 대상으로 하는 시빌스상 YA 소설 부문 대상, 미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오디세이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