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소크라티스 시노풀로스의 리라와 프랑수아 주베르 카이예가 이끄는 라케롱 앙상블의 비올라 다 감바가 영국 르네상스 시대 작곡가 존 다울랜드로 만났다. 고대 리라는 손으로 뜯는 발현악기였지만, 비잔틴 시대를 거치면서 활로 긋는 찰현 악기가 되었다.
리라와 감바 모두 17세기 전후가 전성기였고, 그 시대와 음악을 비추는 데 가장 적합하다. 다울랜드가 쓴 <라크리메 또는 일곱 눈물>이 바로 그 예이다. 멜랑콜리를 주제로 한 일곱 파반느는 낱낱의 눈물이 모여 도도한 강물을 이루는 듯하다. 그 강의 이름은 ‘아케론’, 곧 그룹의 이름일 것이다. 저승과 이승, 과거와 현재, 이상과 현실 사이에 놓인 오르페우스의 강이다.
* 연주: 소크라티스 시노풀로스(리라), 프랑스와 주베르-카이예(비올라 다 감바), 라케롱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19,9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19,9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