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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혼밥생활자의 책장 : 아주 오랫동안 나에게 올 문장들
팟캐스트 [혼밥생활자의 책장]은 늘 젊은 청취자들의 왁자지껄한 웃음과 목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혼자 밥을 먹는 1인생활자들의 유쾌하고, 진지하고, 가슴 서늘하게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책 읽기’를 통해 풍요하게 펼쳐진다. 서로 읽은 책들을 나누고, 밑줄 친 문장들을 나누고, 이를 통해 혼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대와 공감을 모색하는 동안 [혼밥생활자의 책장]은 점점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곳에 자리한 ‘심야 도서관’으로 진화해왔다. 이 책이 전하는 간결하지만 깊이 성찰해봐야 할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혼자 산다는 것은 외롭게 사는 것이 아니다. 혼자 산다는 것은 나 자신과 함께 산다는 뜻이다.” 이 책은 먼저 나 자신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도서]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
49세, 중년, 비혼, 비정규직 프리랜서 작가. 키워드만 놓고 보면 누군가는 ‘자유’나 ‘행복’을, 누군가는 ‘불안’이나 ‘외로움’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모티브가 된 [비혼일기(오마이뉴스, 브런치 연재)를 연재한 저자 신소영은 자신의 삶이 특정한 키워드에 갇히기를 원치 않았다. 그녀의 글을 읽은 수천 명의 독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독자들은 행복을 기대하거나, 그 반대의 무언가를 기대하고 그녀의 글을 찾아 읽고 공감하고 퍼 나른 것이 아니었다. 단지 저자는 혼자 살아도 별일 없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했고, 독자도 그 말이 필요했다. 그래서 쉰을 앞둔 비혼 여성으로서 저자는, 비혼이라고 해서 늘 행복한 것도, 늘 불행한 것도 아니라는 확신을 담아 독자에게 말을 건넸다.
[도서] 혼자가 혼자에게 (Iceland Edition)
이병률 시인이 혼자 있고, 혼자 걷고, 혼자 바라본, 혼자의 시선들 전 세계 80여 개국을 다니며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낸 여행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와 국내 전국 팔도를 넘나들며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 옆에 있는 사람』. 세 권의 산문집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병률 작가가 신작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를 펴낸다. 이른바 ‘여행 삼부작’을 완성한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산문집이다. 작가는 세 권의 여행산문집을 펴내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혹은 그 이상을 참으로 부지런히 여행을 떠났다. 덕분에 작가의 책을 읽으며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이 설레었으며, 여러 번 사랑에 빠졌고, 짐을 싸서 어딘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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