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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첫걸음!
서로 함께 할 때 빛나는 미미와 나!
2019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내 삶에 들어온 길고양이, 미미!
미미와 나는 함께 할 수 있을까?
길고양이와 함께 살아요!
혼자 사는 ‘나’는 식사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때 언제부터 있었는지, 부엌의 작은 창문에 올라앉아 생선을 굽고 있는 ‘나’를 고양이 한 마리가 흘끗흘끗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나’의 공간에 불쑥 들어온 길고양이는 오로지 ‘나’의 공간이었던 나의 부엌, 나의 침실 등 집안 곳곳을 오가며 ‘나’와 함께 살아갑니다.
어느덧 함께 침대를 쓸 정도로 가까워진 ‘나’와 고양이였지만, 함께 생활할수록 고양이가 일으키는 크고 작은 문제로 갈등이 일어납니다. 고양이는 나의 화분을 깨고 나의 벽지를 망가뜨리고 나의 TV를 쓰러뜨립니다. 오로지 ‘나’의 공간이었던 집이 점점 고양이의 공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명절이라 한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데 고양이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나’와 ‘고양이’는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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