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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카라얀의 초대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위대한 지휘자의 길을 걸었던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바로 그 인연 이후 55주년을 기념해 빈 필하모닉과 함께 했던 DG녹음을 모두 모은 박스세트가 발매 된다.
<심포니 에디션>, <오페라 전집>, <베를린 필 녹음 전집> 등 그의 명반을 모은 모든 전집물 시리즈가 높은 판매고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것 만으로 채워지지 못한 아쉬움이 마침내 해결되는 순간이다.
베토벤 교향곡 전곡, 2장으로 발매 되었던 베토벤 서곡집의 귀중함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으며, 브람스 <헝가리 춤곡>, 브루크너, 말러 교향곡과 같은 절대 명연, 피레스, 굴다와의 모차르트 협주곡, 밀스타인과의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1988, 1991년 신년 음악회, 20세기 비엔나 음악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소중함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