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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는 각자의 『작은 아씨들』을 가질 자격이 있다.”
2020년 첫머리부터 ‘영화 좀 본다는’ 이들은 조용히 한 영화가 개봉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레타 거윅,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할리우드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셋의 조합만으로도 반가운데, 제목을 들으면 심장이 더욱 빠르게 두근거린다. [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컷의 고전 『작은 아씨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조’ 역의 위노나 라이더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1994년판 [작은 아씨들]의 여성 제작자들이 다시 뭉쳐 만든 2019년판 [작은 아씨들]. 그 25년 사이에 여성들의 삶은 달라졌을까? 정확히 150년 전인 1869년에 발표된 소설 『작은 아씨들』의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생생하고, 유효할까? 『작은 아씨들 무비 아트북』에 그 해답이 담겨 있다.
『작은 아씨들 무비 아트북』은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티모시 샬라메, 메릴 스트립, 로라 던 등이 참여한 영화 [작은 아씨들] 제작에 관한 친절한 설명서다. 작가 올컷이 고전을 쓰기까지의 역사, 영화를 만들기까지의 과정, 캐릭터 분석과 주조연들의 인터뷰, 배우들의 미공개 스틸컷, 영화에 나오는 음악, 음식 조리법은 물론이고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 재클린 듀런이 선보이는 19세기 미국의 의상과 소품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실었다. 카메라 뒤에서 바라본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은 아씨들 무비 아트북』은 영화 [작은 아씨들]의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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