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북받치는 열정, 일렁이는 영혼의 잔향
‘F장조의 멜로디’로 익숙한 안톤 루빈스타인, 프란츠 리스트에 비견할 만한 기교와 천부적인 작곡 능력을 갖고 있었던 그의 재능은 때로 러시아와 독일에 걸쳐있던 정체성이 ‘옥의 티’ 마냥 작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설립했으며, 모스크바 음악원 설립에 일조했던 그의 활동은 오늘날 러시아 음악의 초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작곡가로서의 능력은 기존 출시된 ‘교향곡 작품집’(8.555590, 8.555979, 8.557005)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던 바 작곡가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피아노 작품이 담긴 본 음반은 사망 후 125년이 지난 진면모가 드러나는 오늘날 더욱 가치 있는 성과라 하겠다.
북받치는 열정, 일렁이는 영혼의 잔향, 톨스토이 소설 한 편을 읽는 듯한 감정의 소용돌이. 인간의 본성을 뒤흔드는 듯한 고도의 예술적 기교는 좀처럼 손 떼기 어려운 매력을 남긴다. 한 첸의 극적인 연주는 작품의 매력을 한껏 고양한다.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16,9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16,9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