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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푸가>에 이르는 장대한 여정의 뒷편, 또 하나의 소우주
모든 장르에서 신기원을 이룩한 베토벤의 작품 세계, 그 위대함은 ‘신의 섭리’ 속에 자리한 인간의 모습 또는 ‘인간의 눈’이 그 기준점과 중심이 되었다는 점에 있다. 또 하나의 소우주, 베토벤이 남긴 실내악 작품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대푸가>로 이어지는 장대한 여정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작품 외에도 정식 작품 번호가 없는 보이지 않는 시도들이 있었다.
현악사중주를 위한 푸가와 희귀 작품들이 수록된 본 음반은 바로 이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토벤 초기에서부터 후기에 이르는 동안 현악사중주의 양상 특히, ‘대위법’의 향방을 손에 잡힐 듯 보여주는 구성과 파인 아츠 사중주단의 ‘예리한’ 해석은 압권이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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