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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 5번 ‘황제’
연주: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포르테피아노),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파블로 에라스-카사도(지휘)
포르테피아노, 하프시코드, 현대 피아노를 총망라하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반 연주자,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가 최고의 고음악 연주 단체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피아노 협주곡 전곡 시리즈 발매를 진행한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오케스트라의 울림으로 시작하는 베토벤 ‘황제’는 베주이덴호우트의 아름답고 청명한 음색과 섬세하고 풍부한 연주로 화려하고 영웅적이며 극적이다. 본 음반은 18-19세기 본연의 뛰어난 음색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될 것이다.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파블로 에라스-카사도는 최고의 조합답게 첫 트랙부터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솔리스트, 오케스트라 각 연주자들의 뛰어난 실력들이 지휘자의 손끝 아래 잘 어우러져 최고의 연주를 완성했다.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는 포르테피아노의 대가 말콤 빌슨에게, 아서 하스에게 하프시코드를, 폴 오데트에게는 콘티누오를 배웠다.
그는 21세에 벨기에 부르제 포르테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리기 시작하여 레자르 플로리상,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등 유명한 연주 단체에 정기적으로 초청받으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몇 년에 걸쳐 완성한 모차트르 건반 음악 시리즈로 올해의 디아파종상, 독일 레코드 비평가상, 체칠리아 상을 수상, 2013년에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모차르트 연주로 호평 받았다.
고음악계의 베를린 필이라는 말처럼 고음악 최고의 단체로 극찬을 받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각 악기의 울림과 하모니의 잔향을 골고루 전하는 고음악의 특별한 매력을 세계 유수의 콘서트홀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보여주고 있다.
음반사 HM에서 무수히 많은 음반으로 독일음반 비평가상 3회, 그라모폰상 2회, 에디슨 클래식 음악상 3회, 클래시컬 브리트상 2회 수상,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예술감독 고트프리트 폰 데어 골츠와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를 중심으로 르네상스와 바로크,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넘나들며 공연과 음반 발매를 활발히 해 오고 있다.
1977년 스페인 그라나다 태생의 파블로 에라스-카사도는 2007년 루체른 음악제의 지휘자 콩쿨에서 특출한 현대음악 해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후로 불레즈 초청으로 페스티발 아카데미를 2번 지휘하고, 2009년 산토리 음악제에서 슈톡하우젠의 그루펜을 지휘하였다.
2011년 10월 베를린 필 데뷔, 2012년부터는 뉴욕의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의 자리에 올랐다. 2013녀부터 HM 매해 슈베르트, 슈만, 차이코프스키, 바그너, 드뷔시, 몬테베르디 등 다양한 음반을 발매하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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