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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은사, 인생의 두려움으로부터 영원한 해방
스위스 장크트갈렌 바흐 재단 칸타타 30집. 삼위일체 절기와 성령감림 절기를 위해 작곡된 3편의 칸타타, ‘나! 비참한 사람, 나! 죄의 노예’(BWV.55) & ‘주여, 당신의 종을 심판치 마옵소서’(BWV.105),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BWV.68)가 수록되었다.
마르틴 루터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되뇌고 있었던 말이자 그 자신이 성경 전체를 축약한 ‘작은 복음서’라 말했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한복음 3장 16절)가 텍스트로 사용된 BWV.68은 ‘인생의 두려움과 이로부터 해방’을 갈망하고 있는 나머지 두 작품과 대조를 이루며 ‘신의 은사’와 ‘구원의 확신’을 일깨운다.
루돌프 루츠가 이끄는 장크트갈렌 바흐 협회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알프레드 뒤어가 ‘BWV.105’에 대해 “바로크 예술의 영혼에 대한 위대한 묘사”라고 감탄했던 말을 실감케 하듯 음반 전반에 걸쳐 순전하고 진실한 마음(온 마음, 전심)에서 우러나는 내면의 호소를 그윽한 반향으로 담아냈다.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이 겹치는 이즈음의 풍경과도 함께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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