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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세상을 떠난 아이슬란드 작곡가 요한 요한손 최후의 작품이 음반화 된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SF작가 올라프 스테이플던의 소설을 바탕으로 요한손이 직접 창조한 흑백영상에 틸다 스윈튼의 나래이션이 더해진 멀티미디어 작품으로, 2017년 맨체스터 페스티벌에 처음 소개한 후 개작을 진행하던 중 마무리를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야이르 엘라차르 글로트만이 부속음악을 완성하고, 요한손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를 비롯한 연주자, 유명 촬영감독인 스투를라 그뢰블렌 등이 참여, 마침내 2020년 2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완성본을 상영할 수 있게 되었다. DG에서는 그 사운드트랙을 담은 음반과 본편영상을 담은 블루레이를 합본한 특별반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