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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장애인과 어르신, 저시력자를 포함한 독서소외계층을 위해 일반 책보다 글자 크기가 2배 정도 큰 20.5포인트(A4 판형 기준)의 크기에 높은 가독성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와 설문조사를 거쳐 개발된 폰트를 사용한 큰글 책이다.
의붓아들 이폴리트를 본 순간 금지된 사랑을 불태우는 페드르. 비극적인 것은 죽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보다 더 소중한 사랑을 잃는 데 있다. 페드르는 전적으로 유죄도 전적으로 무죄도 아니다. 그녀는 자유의 증인이다. 라신은 사랑에 집착하고 괴로워하는 페드르의 정념의 광기와 혼돈을 무서울 정도로 절절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