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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장애인과 어르신, 저시력자를 포함한 독서소외계층을 위해 일반 책보다 글자 크기가 2배 정도 큰 20.5포인트(A4 판형 기준)의 크기에 높은 가독성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와 설문조사를 거쳐 개발된 폰트를 사용한 큰글 책이다.
《말테의 수기》는 릴케가 쓴 단 한 편의 장편소설이지만 일반적인 소설과는 다르다. 말테라는 젊은 시인이 파리에서 느낀 고독과 비참함을 일기체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파리에서 생활했던 저자 릴케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의 근본적인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상에 대해서 기록했다. 실존주의적 주제를 다룬 이 작품은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시작을 알린 세계문학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