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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모월모일 : 박연준 산문집
“삶이 1퍼센트의 찬란과 99퍼센트의 평범으로 이루어진 거라면, 나는 99퍼센트의 평범을 사랑하기로 했다.” 잊어버려서 잃어버린 것들로 가득한 날들 박연준 시인이 발견한 모월모일의 특별한 평범함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일상이 한순간에 달라졌다. 타인과의 접촉은 물론이고, 가급적 말도 섞지 않는 것이 예의인 요즘, 마스크와 에탄올 소독제가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고 사람들은 가능한 한 외출하지 않는 것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 잠깐 집앞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을 사는 지극히 사소한 일상마저 이전과는 전혀 다른 것이 되었다. 평범한 일상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때에 박연준 시인의 산문집 『모월모일』을 펴낸다. 끔찍한 날도 좋은 날도, 찬란한 날도 울적한 날도, 특별한 날도 평범한 날도 모두 ‘모월모일’이 아닐지.
[도서] 소란 : 박연준 산문집
“앞은 부끄럽습니다. 등을 보고 있을 때가 좋습니다.” 새 옷으로 갈아입고 처음처럼 선보이는 시인 박연준의 첫 산문! 시인 박연준의 첫 산문 『소란』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처음처럼 선보이게 되었다. 『소란』의 제목은 두 가지 뜻을 품고 있다. “시끄럽고 어수선함”의 소란(騷亂)과 “암탉이 알 낳을 자리를 바로 찾아들도록 둥지에 넣어두는 달걀. 밑알이라고도” 하는 그 소란(巢卵).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 우리는 누구나 그 어림을 경험한다. 어림은 웬만해서는 고요와 침묵일 수가 없고, 어림은 당연히 시끄럽고도 어수선함을 담보로 한다. 그 어림의 요동이 있어야 그 기억을 토대로 ‘찾아듦’이 깃든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소란』은 청춘의 심벌과도 같은 말이 아닐까. 청춘이니까 갖게 되는 실연의 일기장이자 실패의 사진첩은 비단 박연준 시인만의 특별한 소유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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