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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은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예뻐하는 나의 가족, ○○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그 ‘출생의 비밀’은 실로 충격적입니다. 허정윤 작가는 반려견인 루루와 함께 살면서 좀 더 깊숙이 그들의 태어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펫샵에서 집으로 온 루루를 통해, 인간의 욕망으로 만들어지는 강아지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될수록 미안해지고, 알리고 싶어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63일』은 마치 완구 공장에서 강아지 인형이 만들어지는 과정처럼, ‘인간의 손에서 태어나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판화의 기법 중 하나인 에칭(etching)으로 표현한 그림들은, 생명을 경시하는 인간의 태도를 차가운 금속성 위에 새겨 넣고자 한 고정순 작가의 의도로 엿보입니다. 실제 고정순 작가는 작업을 하며 그런 마음이 들어 괴로운 시간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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