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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 ‘빨강머리 앤’을 원작으로 하는 캐나다의 드라마로 2017년 첫 방영을 시작하여 2020년 시즌 3까지 이어질 정도로 많은 인기를 받은 작품이다.
‘브레이킹 배드’로 에미상을 수상했던 작가 겸 프로듀서 모이라 월리-베킷이 몽고메리의 고전을 새롭게 해석, 단순히 앤의 성장기를 극화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배경이 된 1800년대 캐나다의 사회상, 인종차별, 동성애, 여성인권, 모성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음악은 캐나다 드라마 ‘플래쉬 포인트’의 음악을 맡았던 아민 바티아와 아리 포스너가 작업한 것으로 캐나다의 한적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휴먼 드라마답게 현악기와 피아노, 피리가 서정적으로 연주되며 여기에 벌레, 새, 말, 물소리 등을 자연스럽게 오버랩시켜 목가적인 분위기에 ‘힐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