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음반 제목은 <20세기의 새벽>. 이른바 '벨 에포크', 보불 전쟁에서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전까지 유지된 예술 지상주의 시절에 활동한 프랑스 여성 작곡가 다섯의 플루트 음악을 담았다. 수록된 8곡, 17개 트랙은 포레와 드뷔시, 라벨로 대표되는 프랑스 인상주의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아주 반갑게 들릴 것이다.
멜 보니, 릴리 불랑제, 클레망스 드 그랑발, 세실 샤미나드, 오귀스타 홀메가 그 주인공이다. 마네의 아내 베르트 모리조나 위트릴로의 어머니 수전 발라동의 재능이 여성이라 가린 것과 마찬가지임을 음악을 듣는 순간 알아차릴 수 있다. 미모만큼이나 빛을 발하는 발굴과 연주!
★ 디아파종 만점 ★
* 연주: 줄리에트 위렐(플루트), 엘렌 쿠베르(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