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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 1936년에 지어진, 작은 한옥 수선기
1936년부터 서울 시내 같은 자리에 있던 작은 한옥 한 채를 둘러싼 작지만 큰 변화 그 변화의 시작과 이후의 과정 모두를 채집한 사진과 글, 한 권의 책으로 태어나다 오늘날 서울 시내에 남아 있는 수많은 한옥은 대부분 일제강점기 이후 근대에 걸쳐 지은 이른바 ‘도시형 한옥’이다. 1936년부터 서울 혜화동 인근에 자리 잡고 있던 작은 한옥 역시 그 무렵 서울 시내에 적극적으로 보급된 도시형 한옥 중 한 채였다. 지어진 지 약 80여 년 이래, 원형을 간직한 채 수십 년 동안 한 가족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의 터전이었던 이 집은 2017년 6월, 새로운 집주인과 새 인연을 맺었다. 그 인연의 당사자는 오래된 이 집을 이후의 삶의 터전으로 삼기 위해 대대적인 수선을 결심했다. 수선의 전제는 원형의 보전이었으며, 작은 한옥 한 채에 고스란히 쌓인 80여 년의 시간을 가급적 존중하는 것이었다.
[도서] 작은 출판사 차리는 법 : 선수 편집자에서 초짜 대표로
책 만드는 일은 재미있다 출판계에 오랫동안 떠도는 소문이 하나 있다. 종이책의 미래가 어둡다는 말이다. 출판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풍문이 있다.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이라는 말이다. 이런 말들은 몇십 년째 상식처럼 이야기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매일 수백 권의 종이책이 세상에 나온다. 누군가는 여전히 책을 만들고 있다. 작은 출판사를 차리는 사람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작은 출판사 차리는 법』의 저자 이현화는 1994년부터 거의 쭉 편집자로 일하며 책을 만들어 왔다. 규모 있는 몇몇 출판사를 거치며 참고서부터 에세이, 소설과 시집, 인문서까지 온갖 분야의 책을 두루 섭렵하며 기획과 편집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 왔다. 이십여 년간 출판계에 종사하며 저자 역시 종이책 읽는 독자가 줄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이라는 말을 숱하게 들었다. 그러나 그는 2년 전 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작은 출판사를 차린다.
*『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오래된 한옥을 삶의 터전으로 삼기로 결심한 저자가 직접 기록한 한옥 수선기다. 이십여 년간 출판사 편집자로 일해 온 저자는 우연히 만난 한옥 한 채로 인해 오랫동안 품었던 책방 주인이라는 꿈 대신 작은 출판사의 대표가 되었다. 집이 지난 세월을 품은 채 새로운 공간으로 변하는 동안, 집주인 역시 지난 시간을 품은 채 삶의 내용을 변화시킨 것이다. 『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에 한옥 수선의 시작 그리고 공간과 삶의 변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면, 저자의 두 번째 책 『작은 출판사 차리는 법』에는 이 한옥에서 출판사를 차리고 꾸려 가는 2년 차 대표의 고군분투, 좌충우돌의 시간이 담겨 있다. 언뜻 보기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이 두 권의 책을 함께 읽는 독자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해 온 한 사람의 삶과 마음을 오롯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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