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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사계’, ‘라폴리아’, ‘차코나’
라일라 샤예흐(바이올린), 무지카 피오리타
최고의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오른 라일라 샤예흐가 무지카 피오리타와 함께 드디어 비발디의 ‘사계’를 녹음했다.
이미 수많은 음반이 나와 있는 이 작품에서 샤예흐는 그답게 새로운 감각, 새로운 해석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다니엘라 돌치가 이끄는 무지카 피오리타 역시 독주자와 함께 멋진 연주를 만들어냈는데, 예리한 앙상블은 물론 바로크 시대 극장에서 썼던 바람 기계 등도 적절하게 사용해서 회화적인 묘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함께 수록한 ‘라 폴리아’나 D장조 협주곡(RV222)의 ‘차코나’ 악장도 ‘사계’와 잘 어울리는 수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