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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시대 빈의 하프 음악 - 바겐자일, 글루크, 하이든, 크룸폴츠<br> <br> 마르그레트 쾰(하프), 일 푸리본도<br> <br> Accent 레이블에서 옛 하프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마르그레트 쾰이 이번에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다스리던 18세기 중반 빈에서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음악을 골라서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br> 시대악기 하프에서 최고의 연주자로 꼽히는 쾰은 여기서 페달이 하나 있는 당대의 하프를 연주하는데, 반음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페달의 등장은 작곡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서 마리아 테레지아의 시대 빈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br> 이 음반에는 바겐자일, 크룸폴츠, 하이든, 글루크의 오리지널 및 편곡 작품을 담겨있으며, 빈 고전파의 균형미와 어울려 화사한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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