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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는 기자가 쓴
꽤 하는 검사들의 속살 들추기
확 잡고 싶은 권력자들의 겉말 뒤집기
이 책은 문재인 정권 전반기 검찰 취재 현장의 기록이다. 이어지고 또 이어진 사건과 수사의 내막, 검찰의 생리와 속성, 검찰과 청와대 권력의 작용과 반작용, 개혁의 이름을 빌린 반개혁 조치들의 속내를 들춰보며 평소에 잘 드러나지 않는 법조 동네의 장막 뒤 풍경을 그렸다. 모든 것에 물음표를 던지는 ‘직업적 회의주의자’인 글쓴이인 강희철 기자는 ‘최순실 게이트’ 보도 때와 마찬가지로 ‘권력자’ 박근혜를 의심했던 눈으로 ‘권력자’ 문재인을 바라본다. 책은 2017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한겨레] 온라인판에 연재했던 「법조외전」 85편 중 검찰 관련 31편을 새롭게 엮었다.